트렌토의 성 비질리오(Vigilius)
9370.100325 교만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만든
자신의 ‘색깔’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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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환한 사람이 있는 가하면,
차갑고 어두운 사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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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긍정적으로 살려는 이도 많지만,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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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신의
분위기로 궂어졌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바꾸기가 쉽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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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역시
오래 하면
‘향기를 지니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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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에게
가까이 가면
‘밝고 경건한’ 느낌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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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어두운 느낌’을
주는 신앙신도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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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성모님께서는
하느님께 바치는 찬미가를 남기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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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노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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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향기가 묻어 있는 기도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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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잉태하셨지만
겸손으로 일관하신
성모님의 신앙 고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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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비천한 이를 높이셨다’는 것이 내용의 핵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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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시
살면서,
주님의 도움을 많이 체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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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들이
쉽게 풀려 나간 ‘경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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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없어 보이는 실패인데도,
뜻하지 않은 사람이 나타나 도아 주었던 ‘사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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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우연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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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느님의 개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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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우연’으로 여기는 것이 교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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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를 내치신다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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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겸손하게
살아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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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축복은 다시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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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마리아의 노래‘에
담긴 메시지를 새겨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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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