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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테오도로 스투디테스(Theodorus the Studites)
9354.100519 부활의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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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은
신앙인의 모습이 아니랍니다.
살다 보면
마음을 닫고 싶을 때가 있답니다.
그래도
포기해서는 안 된답니다.
엠마오의
제자들은 떠올려야 한답니다.
“아,
어리석은 자들아!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이리 굼뜨냐?”
사랑의
질책이랍니다.
우리 안에도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의 모습이 있는 탓이랍니다.
자신의
생각에 도취되어
고집을 부린답니다.
주님께서는
엠마오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처럼 우리에게 나타나신답니다.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가면서도
주님을 알아보지 못한 것은 그들이 체념했기 때문이랍니다.
체념하지 말고
희망하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도 뜨겁게 해 주신답니다.
희망이
곧 부활의 은총이랍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