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의 복자 테오발도 로제리(Theobaldus Roggeris)
9359.100524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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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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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우리는 심판을 더 많이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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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에 오실 주님도
심판하실 분으로만 기억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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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도
‘단죄’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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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아닌데도
가혹한 판단을 내리며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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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비판하기는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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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비판하기는 더욱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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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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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원인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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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했으니까
어떤 근거를 갖다 붙여도 말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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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굉장히 ‘좋은 결과’인데도
부정적인 비판을 가하면 긍정적인 반응은 약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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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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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사람들은
쉽게 비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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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결정을 내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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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 능력’이
없는 이들에게도
‘돌팔매’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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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행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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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실패한 사람을
‘감싸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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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실패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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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생을
실패해서는 안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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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생활도
실패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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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삶을 실패해서는’ 안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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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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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사람도 사랑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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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점을
더 많이 보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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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주님을
우리는 믿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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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시
세상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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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판하는 일을
조금은 삼가야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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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