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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8.101125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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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주님과 나누는 대화랍니다.
대화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자신을 낮출 때만 가능하답니다.
대화가
가능하다면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줄 안답니다.
받아드림은
자신을 비울 때만 가능하답니다.
자신을 낮추어
상대방의 의건을 경청하고,
자신의 삶의 처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나
"바리사이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자신을 높이는 데 급급했답니다.
반면에
세리는 무조건적으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한답니다.
그것은
사실이기에,
긴 말이 필요치 않았답니다.
지금 우리는
기도하는 이 두 사람 가운데
어떤 사람의 태도와 닮느냐고 합니다.
주님께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사람은
결코 의로운 사람이라 할 수 없답니다.
자신은
다른 사람을
생각해주지 않으면서,
주님께는 자신을 기억해 주기기를
바라는 것은 바람직한 믿음의 자세가 아니랍니다.
하느님 사랑이 곧 이웃사랑이고,
이웃사랑이 곧 하느님 사랑이기 때문이랍니다.
우리는
세리의 기도를 닮아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