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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8.120614 배려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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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대답해보아라.”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라는 격언이 있답니다.
하늘을 대신하여
백성을 다스리는 이는
백성의 소리가 곧 하늘의 소리임을
잊지 말아야한다는 말이랍니다.
지도자는 백성이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백성의 마음을 읽어 내야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답니다.
교회 공동체의
지도자를 생각해보랍니다.
공동체의 책임자는
구성원들을 이해하며 포용할 수 있는
너그럽고 인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답니다.
그리고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을 지녀야 한답니다.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면
오히려 기대하는 권위는 사라지고 만답니다.
침묵 속에 있는
가난하고 슬픈 소리를 많이 들을 때
거기에서 참된 권위가 나온답니다.
권위는 하늘과 같은
이웃을 품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