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존재

외통묵상 2012. 6. 18.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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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2.120617 하느님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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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너희는 크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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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부분

시간의 흐름을 직선으로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시간을

탄생, 삶, 죽음 식으로

직선적인 구분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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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 방향으로 흐르는 시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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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인간의 시간이요 세상의 시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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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들은

인간의 시간에 얽매인 사람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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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직선적인 시간관념에만 빠져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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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시간은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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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시간은

절대적인 시간이요 영원한 시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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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오직 현재만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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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그리고 지금 우리를 모함한

모든 사람은 하느님께는 현재의 인물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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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살아있는 이들의 하느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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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하고 말씀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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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요 철학자인 파스칼은

어느 날 한 밤중에

하느님을 강렬하게 체험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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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이 체험한 것을

양피지조각에다 적어

이를 윗옷 안쪽에 바늘로 꿰매어

죽을 때까지 몸에 지니고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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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체험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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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

확신. 감격. 기쁨 평화

예수그리스도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그리고 너의 하느님,

너의 하느님께서는

나의 하느님이 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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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영원한 현재만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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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은

은총의 불을 통해서 이를 깨달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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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 언제나 변함없이,

그리고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느님,

이분을 믿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랍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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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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