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83,120617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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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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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내리사랑’이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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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모의 사랑은
무조건 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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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식이 무슨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자식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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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리사랑을 도덕적
의무로 규정하는 일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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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의무로 규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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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려면
받은 사랑을 기억하고
실천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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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모에 대한 효도를 의무로 규정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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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도 마찬가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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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우리가 무슨 자격이나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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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신의
자녀이기에 사랑하시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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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사랑은 억제할 수 없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하느님의 본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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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을 사랑하려면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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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사라하라고 명령하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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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려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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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사랑하려면
하느님께 받은 사랑을 기억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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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려는 노력이 기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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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도로
하느님께서 나와 똑같이
당신의 자녀인 나의 이웃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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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동전의 양면과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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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떠나서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없고,
하느님을 떠나서는 이웃을 사랑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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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하느님에게서 흘러나와
나를 거쳐 이웃에게로 흘러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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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사랑이
흘러가도록 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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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