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외통묵상 2011. 4. 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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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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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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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들면

우리는 늘 기적 같은 세상을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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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떠오르는 아침 해,

푸르른 하늘과 구름, 저녁노을,

밤하늘의 별과 달, 살결을 간질이는 미풍,

온갖 풀과 꽃, 숲, 새와 짐승들, 조잘대며 흐르는 개울물,

오늘 만난 사람들……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 아닌 것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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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음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경이롭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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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눈이 없으면

주님께서 우리 삶에 주시는 특별한 은총도 볼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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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적인 현상이나

특별한 기적을 체험한다고 해서

우리들의 믿음이 깊어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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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끊임없이

눈에 보이는 어떤 기적만을

주님께 기대하면서 신앙생활을 한다면

바리사이들 같은 모습이 되고 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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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는

지금까지 주님께 충분히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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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저 주님을 믿고 따를 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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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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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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