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9578.0818 마음 밭
.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쩐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성품이 좋고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라고 해서
죄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랍니다.
토양이 좋으면
곡식이 잘 자라지만,
잡초도 또한 잘 자란답니다.
이렇듯
착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 튼 죄의 유혹에 빠질 위험이 있답니다.
늘
마음을 살피고
김매기를 하지 않으면
마음 안에
온갖 잡초들이
더 무성하게 자라게 된답니다.
한편
농부에게
가장 큰 적이 게으름인 듯
영성 생활도 마찬가지랍니다.
우리가
자신을 갈고 닦는 데
조금만 소홀하고 게을러도
우리 마음은 금방 가시덤불이 된답니다.
제때에
비를 내리시고
햇볕을 주시는 분은 주님이시지만.
부지런한 농부처럼
마음 밭을 가꾸는 것은 우리의 몫이랍니다.
지금
내 마음 밭에
주님의 곡식이 잘 자라는지 살피고,
그렇지 못하면 김매기를 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