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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0.1108221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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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남이 단점을 고쳐주지 못해 애태우는 때가 많답니다.
백지위에
검은 점 하나만 찍혀 있어도
그 점 하나에 온통 신경을 쓴답니다.
결국
점 하나 때문에
그 종이는 못 쓰는 종이가 되고 만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분도
심판하시는 분도 주님이시랍니다.
농사를 지을 때
들판에 풍성한 밀을 보며 일을 해야지
가라가지를 보며 일을 하면 힘이 빠지고 만답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들판을 완전히 당쳐놓을 수 잇답니다.
주님을 따르는 신앙인은
사람들의 단점과 문제점을 심판하고
고쳐주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사람들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발견하고
이를 가꾸는 사람이랍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