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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2.110926 성호(聖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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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마귀는 우리의 약점과 나약함을 붙잡고
우리를 빛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답니다.
세상에 ‘증거자’가 되어야 할 신자가
신자임을 드러내지 못하게 한답니다.
우리는 죄인이기에
주님의 은총에 기대고 산답니다.
자신이
강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하기에 신앙생활을 한답니다.
안다는 사람,
똑똑하다는 사람,
잘난 사람이 모인 교회가 아니라,
못나고
부족하고
죄스러움을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랍니다.
십자 성호를 긋는
우리의 기도 안에는
죄스럽고
나약한 우리를 불러 주신
삼위일체 주님께 감사는 마음과
그분에 대한 신앙 고백이 담겨 있답니다.
이런 마음으로
우리가 성호를 그으면
마귀는
‘당신은 천주교신자입니다!’
하고 소리 지르며 떠나고 만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