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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0.111018 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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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기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진 자와
하느님 나라에서 가진 자는
서로 반대의 뜻을 지닌답니다.
세상에서는
채우면 채울수록
창고에 곡식이 쌓여 부자가 되지만,
하늘나라에서는
세상 것을 버려야 부유한 사람이 된답니다.
하늘나라에서
참으로 가진 자는
자신을 온전히 비운 사람을 말한답니다.
세상 것을 비운 자리만큼
하느님을 소유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세상 것을 움켜잡고
그것을
자기가 가진 줄로 알고 사는 사람은,
사실은 가진 것이 전혀 없을 수 있답니다.
온통
세상 것에 마음을 두고 사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진 자는 될 수 있을지언정,
세상 것에 마음을 두고 있는 만큼
영적으로는 빈곤한 사람이 될 수 있답니다.
반대로
세상 것에 초연하고
하느님께 마음을 두고 사는 사람은
가진 것이 없어보여도 아무도 부럽지 않답니다.
그는
하느님께 돌아간
(하느님을 소유한) 사람이기 때문이랍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