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32.111023 주님 안의 모든 것 . . .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 . . 사람마다 자신의 삶에서 불만스러운 것이 있답니다. . 그 가운데 과거의 상처나 죄가 치유되지 않은 채 열등감으로 작용할 경우, 자신을 혐오하거나, 무기력한 생활을 하거나, 절망에 사로잡혀 살아갈 수 있답니다. . 열등의식은 실체가 없는 그림자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결과는 매우 달라진답니다. .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우리의 행동을 나쁜 쪽으로 자극하여 ‘파괴적’으로 나아가게 하며, 반대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자신감을 얻고자 노력하게 하여 ‘창조적’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답니다. . . . ‘마태오’는 자신의 모든 과거의 상처를 품어주시는 주님을 통해 치유되었답니다. . 그에게 수치스러운 과거는 죄인을 받아들이고 치유하시는 주님사랑을 드러내는 ‘창조적 도구’가 되었답니다. . . . 예수님께서 있는 그대로의 마태오를 사랑하시듯, 내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신답니다. . 그러니 비록 못나고 상처투성이인 우리이지만, 우리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한답니다. .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내 인생의 과거일지라도 주님께서는 오히려 그것을 당신의 창조적 도구로 쓰신답니다. . 우리가 살아온 모등 역사, 어느 것 하나 주님 안에서는 버릴 것이 없답니다. . 나를 사랑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