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얼굴

외통묵상 2011. 10. 2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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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4.111025 하느님의 얼굴

.

.

.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

.

.

진정한

대답은 쉽지 않답니다.

.

어려우면,

‘나는 나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스스로

묻지만 답은 역시 어렵답니다.

.

자신을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쉽지 않답니다.

.

날마다 눈뜨고 살아 있는 내 자신도 모르면서

예수님께서 누구신지를 알기가 그리 쉽지 않답니다.

.

.

.

그렇다면 반대로

예수님께서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지’

여쭈어보면?

이것 또한 나에게 깊이 와 닿는

진정한 대답을 찾기가 쉽지 않답니다.

.

.

.

그런데

이 세 가지 질문은 같답니다.

.

예수님께서

진정 누구이신지를 깨달으면,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고,

내 자신이

정말 누구이지를 알면

주님도 누구이신지를 알 수 있답니다.

.

또한 주님께서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시는지

그 마음을 깊이 헤아릴 수 있으면

다른 두 가지 대답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

.

.

우리가 안고 사는

이런 근원적인 물음은

어느 날

한 순간 은총으로 개달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화두처럼 평생을 안고 살아야 할 물음이랍니다.

.

어쩌면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그 물음에 대한

온전한 답을 얻지 못할 지도 모른답니다.

.

그러나

문제 안에 해답이 있다고 하듯,

이런 물음을 안고 사는 것만으로도

이미 우리 삶 깊은 곳에 답이 있답니다.

.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

이랍니다.

.

우리의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이 온전히 드러나는 날,

우리는

하느님의 얼굴을 뵙게 된답니다.

.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는 물음 속에

하느님 얼굴이 계시기 때문이랍니다.

.

근원적

물음에 답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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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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