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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8.111031아름다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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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인간은
무엇엔가 중독되어 있답니다.
술이나 마약, 도박과 같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더라도,
영성에서 하느님 이외의 것에
집착하는 것은 다 중독으로 이해된답니다.
일상에서
건강해 보이는 것일지라도
영적인 자유를
방해한다면 다 중독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중독된 감각을 정화하고
영적인 자유를 누리려면
자신의 지체 일부를 잘라내는,
고통스럽고 힘겨운 과정을 겪어야 한답니다.
주님을 따르는 것은
삶의 가치의 순서를 바꾸는 것이랍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가치에 주님을 두는 것,
그리고 그 가치에
합당하지 않는 것은 버리는 것이랍니다.
가을의 단풍처럼
우리도 자신을 비우고
버리기 시작할 때부터 아름다워진답니다.
우리가
맨 앞에 내세우는
삶의 가치를 바꾸는 순간,
낙엽을
떨어뜨리는 나뭇잎처럼
버릴 것이 많아진답니다.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만 남게 된답니다.
삶이
단순하지만
아름다워진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