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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4.111106 하늘나라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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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그대는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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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잔치에

부름을 받는 것은

죽음 이후에나 이루어질

사건을 말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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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안에서는

삶과 죽음이 분리되지 않으며

하나랍니다.

.

우리

삶 깊은 곳에

이미

하늘나라가 있답니다.

.

그러기에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의 깊은 곳에서

하늘나라 기쁨의 잔치에

순간순간 초대를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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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예복은

사랑, 정의, 평화, 겸손, 온유, 친절, 인내 등

아름다운 내면의 옷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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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늘나라 잔치를 위해

이런 예복을 입어야

그 잔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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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워야 할 때는 정의의 옷을 입어냐 하고 ,

인내하여야 할 때는 인내의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답니다.

.

친절과 온유가 필요할 때는 친절과 온유의 옷을 입고,

사랑을 베풀어야 할 때는 사랑의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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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어야 한답니다.

.

하늘나라의 기쁨은

이런 예복을

입고 참여하는 것이랍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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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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