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45.111107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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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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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을 받고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을 보시고 한탄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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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는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실 때
첫 말씀이었고, 복음의 대부분의 내용은 회개 와
관련이 있을 정도로 우리 구원을 위한 핵심 과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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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는
큰 죄를 짓고 살지 않는 한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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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신의 삶을 움직이는
내적인 힘이 어디에 있는지 세세히 살펴보면
자신이 얼마나 회개하고 살아야 할 존재인지 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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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봉사하며 살고 있어도
그 마음은
온갖 욕망에 사로잡혀 있거나
옹졸한 자기생각에 빠져 있어서
정작 주님께서는
그 가운데 안 게시는 경우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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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고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
남들에게서 비방당하고
질책당할까 하는 두려움,
복음적 가치로 위장한 권력욕 등,
하느님이 아닌 위장된 거짓이 우리 삶을 지배하여
성실한 신앙인처럼 자신과 남을 속이고 있는 경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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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는
우리 안에 있는 거짓을 식별하고
이를 몰아내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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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자리에
주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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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을 식별하고
이를 몰아내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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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자리에
주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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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은
우리를 불한하게 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평화를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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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 삶에 평화가 없다면
무엇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지 살펴볼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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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