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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아래 불타던 붉은 고추를 절구에 찧으며 사랑을 찧는 연습을 하네 나를 보네 눈물 나도록 아프게 익혀서 매운 속마음 부서지기 어려워 망설이는 걸까 피를 토하는 절규 그래도 참아야 하네 사랑은 고추처럼 참 독하기도 하지 모질기도 하지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