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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 칼날에 시나브로 헐벗은 나무의 깨달음은 신비로 무게라곤 없는 자리라던가 진실로 뉘우치고 깨달아 행함 없는 신앙이 아편이 될 때 거기에는 눈먼 예수도 석가도 없나니 다만 인간, 그리고 치유가 불가피한 인간의 어리석은 요망만 있을 뿐 우러를 하늘 있으나, 언제나 디딜 땅 없어도 사랑과 영혼의 은산덕해 허공은 마음밭에 사철 꽃피우고 열매 맺어 주나니 /류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