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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1.111207 본래의 나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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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잃었던 은전을 찾았습니다.”
비유를 우리 자신의
내면의 문제에 관한 것으로 이해한다면,
‘잃어버렸다’는 것은
내면이 ‘불안전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답니다.
자신이 안고 사는
내면의 결핍을 회복하는 것이
바로 잃어버린 양을 찾는 것이랍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는 말씀대로, 더욱 더 완전한 나를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는 뜻이랍니다.
완전한 나를 찾는 것은
결점을 찾고 결핍을 채워서
결코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랍니다.
자신의 한계를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하는 것이랍니다.
우리가 배우자를 사랑할 때는
상대방의 약점까지도 아름답게 보다가도,
미운 마음이 들 때는 그 약점 때문에
상대방이 온통 새까맣게 보이는 경우와 똑 같답니다.
상대방의 약점도
사랑하는 연습으로 고쳐진답니다.
사실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고쳐지는 것이랍니다.
마찬가지로
완전한 숫자인 100을 이루고자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인생여정도,
바로 온전한 사랑을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우리가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 때
자신도, 상대방도 완전해진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잃어버린 ‘무엇’을 가지고 산답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의 불완전함이랍니다.
완전한 숫자 100이 되지 못하는 우리는
그 ‘완전함’을 위해 ‘잃어버린 양’을 찾듯
하느님께서 주신 본래의 나를 찾아 나서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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