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72.111208 하느님의 바람 . . .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 . .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더 큰 창고를 준비하고 재물을 모으는데’ 집착한답니다. . 미래에 좀 더 안락한 생활을 누리고 싶은 욕망이 그 뿌리랍니다. .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는데 더 중요한 것이 있답니다. . 그것은 재물보다 삶을 준비하는 것이랍니다. . 좋은 이웃을 만들고, 검소하게 살도록 노력 하고, 신앙생활을 충실히 해 나가는 것이랍니다. . 자신을 비우고, 나누며, 사랑하는 삶을 살면 행복해진답니다. .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워지는 방법이랍니다. . . .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사랑이 인간적인 방법으로라도 전해지길 바라신답니다. . 나는? 외통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