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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78.140915 슬픔과 고통을 주님께 봉헌하자
.
그때에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예수의 어머니’는
구약의 백성 가운데 구세주를 보내 주시겠다던
하느님의 약속에 희망을 걸고 충실하게 살아온
남은 자들을 상징한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는
예수에게 애착하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로 이루어진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을 표상한답니다.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를 가지고
복음서 저자는
당신 약속을 충실하게 지켜 가시는
하느님의 백성의 통일성과 연속성을 보여준답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고통에 함께하시며
위로해 주시고, 우리가 주님의 고통에
깊이 참여하도록 이끄신답니다.
성모님에 대한
사랑의 의탁을 통하여
우리 자신의 슬픔과 고통을
주님께 온전히 봉헌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