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자

외통묵상 2014. 7. 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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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04.140401 기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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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호수  건너편

가다라인들의 지방에 이르셨을 때,

 마귀 들린 사람 둘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너무나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다닐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들이

 “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저희를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

하고 외쳤다.
마침 그들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놓아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

 마귀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쫓아내시려거든

저 돼지 떼 속으로나 들여보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 “가라.” 하고 말씀하시자,

마귀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돼지 떼가 모두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물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로 가서는,

이 모든 일과 마귀 들렸던 이들의 일을 알렸다.

그러자 온 고을 주민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나왔다.

그들은 그분을 보고

저희 고장에서 떠나가 주십사고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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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 

떠나가 달라고 청하는 자들의 태도는

 재산의 소유를

소외된 사람들과 노예화된 사람들의 해방보다도

 중히 여기는 사회의 태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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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하느님은 사람이 살기를 바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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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생명보다 

다른 것을 귀중히 여기는 사회는

 예수를 물리치는 사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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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소외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데는

공간(여기에서)과 시간(때가 되기 전에)의

제한이 없답니다.

.

 복음은

예수께서 당신의 해방활동을

이방인들 가운데서도 실현하셨음을 보여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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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기 위해 예수께서는

유다인이 마귀의 소유라고 여기던

이방인의 지역 안으로 ‘침입해 들어가셔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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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그리스도와 함께 있음을

기뻐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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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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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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