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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왜 저 혼자 맴돌다 맴돌다 저리 멀리 길을 외돌아왔는지를 왜 그 자리에서 그리 오래 멍청히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는지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 강물도 마음이 있고 생각이 깊다는 것을 강물은 침묵으로 말하고 있다 내가 걸어온 것 깨친 것들만이 오로지 내 참 인생이라고 이제야 강물과 가슴이 통하는구나 생각하니 숨길이 턱 막혔다. /구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