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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02.140321선행의 길로 들어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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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그러니 포도밭 주인이 와서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그렇게 악한 자들은 가차 없이 없애 버리고,

제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

.

.

포도밭 주인이

수확기에 자기 몫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내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을 매질하거나 죽였답니다.

주인은

 마침내 아들을 보냈으나

이 상속자마저도 죽임을 당했답니다.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키는 말씀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붙잡으려 하지만

군중이 두려워 뜻을 이루지 못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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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벌거벗은 미움을 똑똑히 대하게 된답니다.

.

선과 아름다움,

거룩함 앞에서 미움으로 응대하는 자세,

그것이 악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처지랍니다.

.

 그것이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기도 하답니다.

.

 때로는 우리 역시 그러한 악의 세력에

희롱당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한답니다.

.

미움을 이겨 내는 것은

오직 선에 대한 사랑과 실천으로 가능하답니다.

.

.

.

선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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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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