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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내의 손을 대신해서 벽 모서리가 등을 긁어준다는 어느 노인의, 쓸쓸한 노년의 이야기를 들으며 손이 닿지 않는 곳의 외로움을 생각했다. 모두들 벽 모서리에 등을 비비며 손이 닿지 않는 곳을 혼자 긁고 있는 우리들의 이 외로움. /박상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