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해지자

외통묵상 2014. 1. 2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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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45.140122 단순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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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

.

예수님께서 

더러운 영들에게 엄하게 함구령을 내리신 이유는

아마도 그들의 교활함으로 예수님의 신원을 왜곡하며

복음 선포를 교묘하게 가로막으려 들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

 그렇다면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더러운 영은 무엇인지?

.

 

복음서에서처럼 

광기를 보이며 소리 지르는 영을

일상에서 만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예수님의 복음 선포를 교묘하게 가로막고

그분의 모습을 왜곡하는 더러운 영이라면

그것은 

계몽된 과학 시대에 산다고 자부하는

우리 안에

오히려 더 깊이 뿌리박고 있을 거랍니다.      

.

.

.

우리 시대의

더러운 영의 작용과 관련해서

먼저 떠오르는 사실은,

 현대인들이

투명하고 진실하게

하느님 앞에 서는 법을

점점 더 잊어버리고 있다는 점이랍니다.

.

 더러운 영의 본성이란

단순하고 투명한 진리마저

점점 더 복잡하게 만드는 가운데

 그것을 왜곡하는 행위나 사고방식에

그럴듯한

핑계를 대는 데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합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서

더러운 영을 거슬러 나를 지키고

복음에 

귀 기울일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는 길은 무엇일는지?

.

 이렇게 성찰하다가,

평생 자신의 명예와

이익에 무관심했던 화가

 장욱진의 좌우명이 떠올랐답니다.

.

.

,

“나는 단순하다.

나는

모든 것을 연소하고 가고 싶다.”

.

투명하고 소박한 그의 그림에,

 진실하고 치열했던 그의 일생에

잘 어울리는 말이랍니다.

.

.

.

우리 

신앙인의 인생길 역시

예수님의 

진리 앞에 단순하게 서서,

그 진리가 알려 주는 삶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살아가는 것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

.

예수님의 

진리 앞에 단순하게 서서

생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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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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