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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33.140111 내 안을 주님으로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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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분에 앞서 파견된 사람일 따름이다.’

하고 내가 말한 사실에 관하여,

너희 자신이 내 증인이다.

신부를 차지하는 이는 신랑이다.

신랑 친구는 신랑의 소리를 들으려고 서 있다가,

그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크게 기뻐한다.

내 기쁨도 그렇게 충만하다.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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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생명이시며 참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달을 수 있는 이해력은

분명 하늘에서 온 지혜를 말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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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자랑하는 지식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비우는 이들에게

따뜻한 빛처럼 다가오는 깨달음일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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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차려면 비워라.

도달하기 위해서는 뒤로 물러나라.

영혼이 더욱 순수하면 순수할수록,

더욱 벗어나 있으면 있을수록,

더욱 가난하면 가난할수록,

더욱 적게 사물을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하느님이 아닌 모든 사물이 비어 있으면 있을수록

더욱 순수하게 하느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중세 신학자 자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신적 위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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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을 누구보다도 앞서,

그리고 더욱 잘 알아본 사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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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수님을 알아보고

마침내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께서 오셨음에 기뻐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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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례자 요한이

하느님의 아드님을 알아보게 된 지혜가

어디서 왔는지를

그의 말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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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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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철저하게 비움으로써

비로소 주님을 알아본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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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신학에 대한,

우주의 이치와 기원에 대한

지적인 욕구에 넘친 학자와 현인은

지난날도 오늘도 많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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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그러한 지식욕으로 밝혀지시는 분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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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비우고

그 안에 주님을 채우고자 하는

겸손한 신앙인에게

당신을 보여 주시는 분이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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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비우고 그 안에

주님을 채워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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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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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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