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잡아보고 싶다.힘껏 당겨보고 싶다. 고갱이 비에 풀칠하여 풍지 바르고 빨간 단풍잎 넣고서어루만져 보고 싶다. 그 힘 받아나를 이 세상 보게 했을, 젖이 뺄 때 실 매었던 동그라미 무쇠. 나 홀로 집 볼 때 숟가락 꽂던 곳, 기척 끝에 쇠 소리 나면 내 이름이 창호지를 울렸다. 늘,나를 기다려 잠기지 않았던 그 손잡이,지금도 잡힐 듯 열릴 듯. 8037.131228 /외통徐商閏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