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깨닫자

외통묵상 2013. 12. 2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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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05.131221 뜻을 깨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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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

.

.

우리도 이따금

하느님께

여러 가지 의문을 제기할 때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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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침묵하실 뿐,

아무런

대답을 하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답니다.

.

.

.

복음의

예수님께서도 그렇답니다.

.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신답니다.

.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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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단순히 말씀하시기 싫어서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랍니다.

.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이

자신들의 편견과

좁은 시야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서는

예수님의

진정한 답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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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끊임없는 질문도 마찬가지일거랍니다.

.

하느님께서는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이 없어서가 아니라,

당신의 놀라우신 섭리를

우리가 온전히 헤아릴 수 있는 순간이 오기까지

침묵하고 계시는 것이랍니다.

.

.

.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의 경우가 그러하였답니다.

.

그는

형제들에게 미움을 사

노예의 신분이 되었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기까지 하였습니다.

.

이러한 불행 속에서

요셉은 하느님께

얼마나 많은 질문을 던졌겠느냐고 합니다.

.

.

.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신 채

침묵만 지키셨답니다.

.

요셉은 그러한

하느님을 끝까지 신뢰하였고,

먼 훗날 모든 것이

그분의 섭리였음을 깨달았답니다.

.

.

.

그렇답니다.

.

오랜 기간의 하느님의 침묵,

그것은

무관심 때문이 아니랍니다.

.

하느님의 뜻을

우리가 온전히 깨달을 때까지

참고 기다리시는 하느님의 섭리랍니다.

.

마치

예수님께서 대답하지 않으신 채

그들의

마음을 열 때까지 참으시는 것과 같답니다.

.

.

.

우리의 마음을 열어

하느님의

뜻을 깨달아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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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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