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가자

외통묵상 2013. 12. 3.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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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17.131203 따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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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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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진복팔단’(眞福八端)

이라고 부르는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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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 말씀에서

행복에 이르는 여덟 가지 기준을 발견한답니다.

.

그런데

이 기준에 가장 충실하게 살았던 분이

누구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답니다.

.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랍니다.

. 예수님께서는

가난하셨답니다.

.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그분께서는 머리를 기대실 곳조차 없으셨답니다.

(마태 8,20 참조)

.

또한

그분께서는

슬퍼하셨답니다.

.

라자로의 죽음을 보시면서,

또 평화의 길을 알지 못하는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요한 11,35; 루카 19,41 참조).

.

또한

예수님께서는 온유하시어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말없이 수난을 받아들이셨고,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르시어 십자가 위에서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 19,28 참조).

.예수님께서

자비로우시고 마음이 깨끗하시다는 사실을

우리는 복음서 곳곳에서 살필 수 있답니다.

.

또한 평화를 이루시고자

유다인들에게 박해를 당하신 것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답니다.

.

.

.

요컨대,

진복팔단에서

제시하신 행복의 길을

그 누구보다도 가장 잘 실천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랍니다..

.

.

‘러셀’이라는

등산 용어가 있습니다.

.

겨울 산행에는

누군가 먼저 눈을 다지며 길을 내야 하는데,

깊이 쌓인 눈 위에 처음으로 발자국을 남기며

길을 터주는 힘든 작업을 일컫는 말이랍니다.

.

.

.

우리에게 러셀의 역할을 하신

예수님과

그 길을 따라 산 성인들을 기억하며

하느님 나라를 향한 순례의 여정을

멈추지 않도록 해야 한답니다.

.

.

.

주님이 가신 길,

성인성녀들이 가신 길을 따라 가야

진정한 복락을 누릴 수 있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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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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