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11.131127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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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
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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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어느 곳에나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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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어디를 가장 많이 찾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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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가장 오래 머무르시는 곳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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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당신을 간절하게 찾는 곳’
이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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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안이라고 할지라도
하느님을 찾는 간절함이 없다면,
하느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실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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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길거리일지라도 그곳에
하느님을 절실히 찾는 사람들이 있다면,
하느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머무르실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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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시어
장사하는 이들을 쫓아내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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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느님의 집에 대한
용도를 왜곡시켜 버렸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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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집에서 소외당하신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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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장사치들로 더럽혀진
성전을 정화하시고 날마다 가르치시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애기로 작정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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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각오하시고
성전을 정화하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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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성전에서 하느님을 제대로
모시려는 간절함이 깃들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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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 . 혹시 성전에서 하느님을 소외시키는 장사치들에 가까운 것은 아닌지 ? .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성전에서 하느님을 간절히 찾으시는 예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지? .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