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여름내 해 떠서 해질 때까지 뜨거운 햇볕을 받아 짙은 그늘을 드리우던 나뭇잎들. 오늘, 웬 가랑잎 살아 움직이네. 부활인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조화로 그렇지, 바람의 조화로 가랑잎은 공동묘지로 가네. 아무도 나르는 이 없고, 아무도 보아주는 이 없어도 그대로 나르는 듯 구르는 듯 모여 쌓이네. 나도 저런 가랑잎. /외통-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