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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은 사람을 마시고, 사람은 수풀을 머금고 산다. 미물도 사람을 핥다가 사람도 미물을 먹다가 사멸. 저들끼리 몹시 다퉈도 이종과는 숭앙 되나니 질서. 올해도 아내의 무덤에 연분홍 풀꽃이 피리니 승화. 반겨라. 사랑의 누리여 존재의 신비를 깨쳐라 섭리./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