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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성찬은 산사람의 것




아직, 온전히 대면하지 못하는 분.


숙여, 열  번을  절한들 무엇 하며
굽혀, 백 번을   절한들  어찌 하리.


애탄, 부모님  모습  뵐 수  없는 것
아마, 가시는  부모  뵙지  못한 죄.


언제,어버이의  뒷일을 아는 그날
그때,부복해  두 분 모습 선명하리.


그날, 내 죄, 내  잘못을 모두 풀어
비로써,어버이 모습  바로 뵈리다.


내 죄, 내 앞에  언제나 펼쳐있으니
오늘, 보이셔도 차마  어찌 뵈리까.



8409.091003/외통 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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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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