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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꽃향인 것 까맣게 잊었다. 벼꽃향인 것 이제껏 몰랐다. 벼꽃향인 줄 이제야 알았다. 벼꽃향이 내 논두렁 걸리네. 벼꽃향이 내 어버이 모시네. 벼꽃향이 내 영혼을 깨우네. 벼꽃향은 그 아무도 모른다. 호박꽃은 날 고향집 데려가, 호박꽃이 내 앞들로 불러내, 호박꽃이 벌 부르며 나불러, 호박꽃은 날 맨발로 걸린다. 호박꽃은 내 되찾은 옛날들./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