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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고 굼벵이 겨눠서 優位라 춤춘들 뭣하랴? 일등과 꼴찌가 어울린 세상의 풍요가 즐겁네. 지배의 서슬인 칼춤을 어느새 뒤바뀐 今昔에 모질게 억눌려 한한들 잘잘못 가늠은 헛되다. 모두가 윗자리 앉으면 높낮이 없어진 한통속 인간의 우매한 비교는 원죄의 물듦에 분탕질. 서로를 날마다 찌르며 나만의 슬픔을 외쳐도 보기에 따라선 흉하고 느낌엔 나름의 끄덕임. 오로지 상대만 의식한 桎梏의 끝없는 삶인들 오롯이 삭이고 녹이면 지금도 영원도 감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