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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넋두리 2017. 11. 13.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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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5.171114 속내

가는 길에 쉬엄쉬엄

움켜 담아 달아보고
늘여 펴서 재어보고
살펴 보고 가늠하는
오직 한길 남았건만

녹여 떠서 맑혀내어
뜻을 맘껏 이루려니
터진 구멍 아름드리
흠만 남은 오지그릇

지은 죄를 사하소서./외통-

8145.171114 속내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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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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