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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인생
이산한離散恨
외통넋두리
2015. 9. 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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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한離散恨
시간을 거슬러야 닿을까
영원을 쭈그려야 만날까
뭉개고 지우고픈 지난날
그대로 녹아내린 모습들
피멍은 고뇌어린 흔적을
뿌리네 하염없이 허공에
8104.150902/통
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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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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