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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러 팬 이삭 싸락눈 벼꽃 달아 바람에 뿜는 향은 아무도 모를 고향 땅 내음 옛날 일렁여 두렁길 걸으니 배미마다 배부르고 한 점 구름 그늘 시름 훑는데 참새 떼 날더니 훠이 훠이 꽃 지고 단물 들어 할머니의 바람 願이 여문다. 꽃구름 꿈길 깬 성내천 둑길에 벼꽃향 싸안고 붙었던 발 옮긴다./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