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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김칫국부터 마셔라. 허리띠 풀고 나서 먹어라.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라. 머리 쓰다듬고 이르신다. 눈 마주쳐 고개 끄떡이신 볼 패인 할머니 보고프다. 다시는 듣도 보도 못하니 떡 그림만 그리며 목멘다. 옹근 뼈마디 손 감싸고서 눈 맞추고 싶은데 어쩌나! 이젠 곁불만 쬐는 삶이니 어찌할까 돌이킬 수 없어.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