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달아 후미진 골짜기에 긴 팔을 내려 잠든 새 깃털 만져 주는 달아 이리 빈 가슴 잠 못 드는 밤 희디흰 손길 뻗어 내 등 쓸어 주오 떨어져 누운 낙엽 달래 주는 부드러운 달빛으로 /김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