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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꿈꾸는 새도 알은 지상에다 낳는다. 날개를 접고 가지끝에 사뿐 앉은 그 아찔한 정지. 운동이 새라면 정지는 꽃이다. 한 마리 새가 알을 낳는다. 하르르 날리는 꽃잎의 비상 뒤로 알알이 가지 끝애 매달린 열매. 열매들. /오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