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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8,120805 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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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향제들이냐?‘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관계는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랍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찾아오신 어머니에게
참으로 냉정하게 대하셨답니다.
그 이유는,
사랑을
혈연에 바탕을 둔
가족에게만 한정시킬 때
그 사랑은
이기적인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유다교 지도자들의
사랑이 그랬답니다.
그들은
사랑을 자기 이웃이나
자기 민족에게만 국한 시켰답니다.
혈연이 아닌 믿음으로 맺은
새로운 가족 개념을 내세우신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어떻게 해 주었는지에 따라
예수님의
참 가족 여부가 달려 있다고 말씀하신답니다.
예수님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 곧,
죄인들과 병자들,
굶주린 사람들,
과부들,
여인들이랍니다.
그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인 사랑을 실천하면
그 상급으로
예수님의 참 가족이 된다는 말씀이랍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가족이 되려면
먼저
사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형제가 되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