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외통묵상 2009. 3. 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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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0.090308 사랑

 

작은 아들은

아버지의 재물을

자기 것이라 착각하며 살았답니다.

 

그렇기에

그는 노력하지 않았답니다.

고마워하지도 않았답니다.

 

당연히

그에게는 삶의

애절함이 없었답니다.

 

어느 날

그는 재산 가운데

자기 몫을 달라며 떼를 썼답니다.

 

마침내

돈을 손에 쥐자

바람처럼 사라졌답니다.

 

형의

불평으로 미루어보아

 

아버지는

철저한 사람이었을 것이랍니다.

 

결코

헛된 낭비를 하거나

인심을 마구 쓰는

헤픈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랍니다.

 

그럼에도

재물을 두말없이

작은 아들에게 내주었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재산을

믿고 있는 한

이 아이는 영영,

사람 되기는 틀렸다고 생각했던 것이랍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넓고 깊었답니다.

그러기에 작은 아들의 무례를 받아 준 것이랍니다.

 

결국은

재물을 날리고

고생할 것을 알았지만 허락한 것이랍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참사람이 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아버지는

현명하고 사랑이 많았다고 합니다.

 

앞을

내다봤고,

결국은 아들이 돌아올 것을

알고 있었답니다.

 

 

삶의

 

 

 

고통에는

그분께서 주시는 의미가

숨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답니다.

 

‘아버지’의 사랑!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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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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