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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2.090402 깨달음
깨달음은
역시 은총이며
그분의 이끄심이랍니다.
준비되어 있으면
누구에게나 깨달음은 주어진답니다.
아니
준비하는
과정을 통하여
이미 깨달음은 시작 된답니다.
그러기에
은총은 갑자기 온답니다.
거룩한 영께서는
예고 없이 오시는 분이시랍니다.
깨달음을 위한
첫 준비는 ‘바른 시각’이랍니다.
올바르게
보려는 노력이랍니다.
불교에서는
올바르게 보고
판단하는 지혜를 ‘정견(正見)’이라고 한답니다.
‘더하지도 말고 덜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보자는 것이랍니다.
성쳘스님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유명한 말씀을 남겼답니다.
정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랍니다.
득도하여
돌아왔지만 여전히
산은 그대로 산이고,
물은 그대로 물이었다는 말이랍니다.
바뀐 것은
산천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다는 이야기랍니다.
‘네가 바뀌어야 내가 바뀐다’는
마음에는 깨달음이 오지 않는답니다.
진리는
단순하답니다.
거룩한 영께서
주시는 진리가 복잡할 리 없답니다.
우리가
계산을 하고
조건을 달고
순서를 따질 따름이랍니다.
모든 지식을
단순하게 받아들이면
산천초목부처 달리 보인답니다.
모든 관계를
단순하게 인정하면
사람이 달리 보인답니다.
바른
시각은
단순한 시각의
또 다른 표현이랍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