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욕

외통묵상 2009. 5. 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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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9.0905 음욕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

.

.

.

많은 사람이

이 ‘말씀의 덫‘에 걸려 애를 태운답니다.

 

음욕을 품고

여인을 바라보는 것을

죄라고 생각하는 덫이랍니다.

.

.

.

그것이

정말 죄일까요? 하고 묻습니다.

 

그렇지 않답니다.

성적 충동은 죄가 아니랍니다.

 

그 충동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에 죄가 성립된답니다.

 

성(性)과 성적(性的)인 것은 전혀 다르답니다.

.

.

.

그분의 말씀은

시각의 점검에 있었답니다.

 

여인을 바라보는

눈길을 돌아보라는 말씀이랍니다.

 

성적 대상으로 보지 말고

‘삶이 동반자’로 보라는 말씀이랍니다.

 

아니,

생활의 반려자로

여인을 대하라는 말씀이랍니다.

.

.

.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평범한 진리와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겠느냐고 합니다.

 

그분께서

목석과 같은 눈길을

원하신 것은 결코 아니랍니다.

 

그분의 이 말씀은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것도 아니랍니다.

 

여성에게도

바꾸어야한 시각은 얼마든지 있답니다.

 

인간은 누구나

욕망의 시각을 갖고 있답니다.

 

욕망과의

끊임없는 대치가

인류 역사를 만들어왔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염두에 둘 것은

욕망의 시각을 승화하는 일이랍니다.

 

욕심의 눈을

사랑의 눈길로 바꾸는 일이랍니다.

 

그분 말씀의

깊은 뜻은 여기에 있답니다.

.

.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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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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