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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1.090617 용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 하시고….”
.
자연은
결코 요서하지 않는답니다.
동물의세계도 그렇답니다.
우리 인간만이 용서의 개념을 알고 있답니다.
그것은
인간 안에
하느님의 모습이
존재하기 때문이라 하였답니다.
그러기에
그분을 닮으려면
자꾸만 용서를 베풀어야 한답니다.
그분께서는
끝없는 용서를 말씀하신답니다.
용서에는 숫자가 없답니다.
어쩌면
정작 우리가
베풀어야할 용서는
단 한 변 일지도 모를 이리랍니다.
아니,
일생 닦아야할 용서의 덕은
단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일지도 모른답니다.
그러한
용서일수록
더욱 어렵답니다.
그러한 용서일수록
순간에 생긴 미움이 아니랍니다.
쌓이고 쌓인 미움이랍니다.
한 순간에 용서될 일이 아니랍니다.
그건 욕심일 뿐이랍니다.
그러니
미움이 생긴 만큼의
세월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끝없는
용서의 길을
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