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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미투스의 성 스피리디온(Spiridion)
9217.091008 씻지 않은 손
그분께서는
‘형식적인 율법주의’를 꾸짖으신답니다.
마음은 씻지 않고
손만 씻으면 되겠느냐는 반문이랍니다.
.
역사 안에서 보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언제나 사람이었답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살렸지
음식이 그렇게 한 적은 없었답니다.
음식은
도구였을 뿐,
그 뒤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답니다.
인간은 원래
깨끗한 영혼을 갖고 태어났답니다.
마음을
씻으며 산다면
결국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된답니다.
손을
씻는다는
‘지엽적인 것’에 매달리지 말고
마음을 씻는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라는 말씀이랍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