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외통묵상 2009. 10. 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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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의 성에드문도 리치(Edmundus Rich)

 

 

 

 

9214.091005 상처

 

그분께서

고향에서 무시 당하셨답니다.

 

그러기에

“예언자는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는 말씀을 남기셨답니다.

.

.

.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사람이 되어 오셨답니다.

 

허물을 지닌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본질적으로

‘허물이 있는’ 존재랍니다.

 

‘어떤 사람’ 때문에

신앙생활이 실망스러워서는 안 된답니다.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을 보면서

믿음의 길을 가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

함께 지내면

쉽게 허물이 보인답니다.

 

뛰어난 사람도

틈이 있기 마련이랍니다.

.

그러니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예민해지지 말아야 한답니다.

 

한편으로는

가족에게 상처 주며

사는 것은 아닌지 늘 돌아봐야 한답니다.

 

사랑하면

가끔은 감동을 주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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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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